[보도자료] 진보정의당-현대증권노조 내일(14일) 현대그룹 비리 자료 공개
진보정의당과 현대증권노조는 1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그룹과 현대증권의 부당거래 등의 비리가 담긴 자료를 공개한다.
이날 공개되는 자료는 구체적으로 ▲현대증권 윤경은 사장 등이 ‘모종의 인물’과 공모하여 싱가폴 및 홍콩 법인 등을 통해 부당 거래를 시도했던 녹취록 ▲‘모종의 인물’의 지시로 현대증권이 현대저축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숨겨졌던 부실에 대한 시인이 담긴 녹취록 ▲각종 이권 사업들을 금융감독원 출신의 사외이사와 함께 공모한 회의록 등으로써, 현대그룹과 현대증권의 각종 전횡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예정이다.
현대증권노조 측에서는 녹취록에 수시로 등장하여 현대그룹의 각종 결정에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모종의 인물’에 대해‘현대그룹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라고 설명한다.
앞서 진보정의당과 현대증권노조는 현대그룹 주요경영진의 노조파괴비밀공작회의 녹취록을 공개하는 등 대한민국 노동권의 현 실태를 숨김없이 폭로한 바 있다.
2012년 11월 13일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