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박근혜는 재벌계 후보, 경제민주화 말할 자격 잃어”
심상정 후보는 오늘(11일) 오후 봉제공장 등 창신동 일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주민 및 노동자들과 만나 “박근혜 후보는 재벌에 항복 선언을 한 재벌계 정치인”이라며 “경제민주화를 말할 자격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심상정 후보의 발언 요지.
저는 평소 한국 정치의 최대 계파는 친이 친박 같은 계파가 아니라 재벌에 굴복해 재벌의 뒤를 봐주는 재벌계라고 말해왔다. 정치개혁의 핵심은 서민의 삶을 책임지는 경제민주화이고 경제민주화의 핵심이 재벌개혁이다. 따라서 재벌계 정치를 청산하는 것은 최고의 정치개혁이다. 박근혜 후보는 이미 재벌에 항복선언을 했다. 재벌에 굴복한 재벌계 후보다. 경제 민주화를 말할 자격을 잃었다. 이제 박 후보 주변에는 경제민주화를 발음하는 것조차 어색한 성장론자, 친재벌주의자들만 남게 될 것이다. 경제민주화는 재벌의 독점적 파워를 넘어서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이다. 재벌중심 경제는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바라는 국민에겐 넘어서야 할 과거이다. 재벌계 후보 박근혜 후보 자체가 이제 청산되어야 할 과거이다.
2012년 11월 12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