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통합진보당 비례경선 검찰구속수사 관련 등 1차 전국위원회 결과 서면 브리핑
9일 저녁 6시 대전 기독교회관에서 진보정의당 1차 전국위원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지난 당대회에서 통과된 당헌에 기초한 진보정의당 당규가 확정되었다. 당원, 당비, 대의기구, 집행기구, 지역조직, 원내기구 운영규정 등 총 13호의 당규가 제정되었다.
또한 전국위원회 직속기관으로 중앙당기위원회와 중앙예산결산위원회를 인선하였다. 중앙당기위원장은 진보정의당 서울 강동구위원회 박치웅 위원장이, 중앙예산결산위원장은 경기도당 소속의 길래현 회계사가 선출되었다.
전국위원회에서는 지난 통합진보당에서 발생한 비례후보 부정경선 검찰구속수사와 관련하여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지난 시기 부정선거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와 자정노력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구속영장을 남발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과잉수사이며, 진보정의당을 창당하고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진보정당 활동을 위축시키고 야권연대를 흠집내기 위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진보정의당은 법률자문단을 구성하여 기소된 당원들에 대해 적극적인 법률지원을 진행할 것이며, 검찰과잉수사 대책위원회의 일상적인 활동을 유지하며 조만간 발표될 대검의 수사결과에 따라 당의 정치적 대응수위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2012년 11월 9일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