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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 관련

 

한달 여 공석이었던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내정됐다. 이는 그동안 드러난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정치, 독단 인사의 정점을 찍는 것이다. 현 정부 들어 누적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기는커녕 공안통 총리를 내세워 공포통치를 자행하려는 시도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

 

황교안 후보 내정자는 이미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무수한 불법, 탈법 의혹이 제기되었던 인물이다. 로펌에서 월 1억원의 고액연봉을 받는 등 고질적인 전관예우의 대표적 인사이자 병역기피, 증여세 회피 등의 도덕적 해이가 명백하게 확인된 바 있다.

 

더군다나 삼성 X파일 수사와 국정원 정치개입사건 등에서 제대로 수사는커녕 오히려 삼성과 국정원 등 권력층을 옹호하고 나서는 등 권력편향성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한마디로 대통령의 수족은 될지언정 국민소통과 사회통합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인사라 할 수 있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포기하고 공안정국 몰이에 나서려는 박근혜 정부의 비정상적인 행보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한다. 사회 갈등만을 키우는 이번 내정은 철회되어야 마땅하다.

 

2015년 5월 21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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