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김종민 대변인, 황교안 총리 후보 내정,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브리핑] 김종민 대변인, 황교안 총리 후보 내정,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차기 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내정했다. 법무부 장관에서도 경질되어야 할 사람을 총리로 내정한 것이다. 부정부패 뿌리뽑을 적임자가 아니라 부정부패 봐줄 적임자를 총리로 내정한 것이다.

 

회전문인사, 수첩인사도 이 정도면 그 바닥을 다 드러낸 것으로, 이 정권의 인사무능, 인사참사의 절정이 아닐 수 없다. 오호 통재라라는 말이 이럴때 쓰라고 있는 듯하다.

 

황교안 장관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채동욱 전 검찰총장 내사, 정당해산 심판 등의 사건에서 진실과 정의가 아닌 박근혜 대통령과 이 정권에 충성을 다 해 온 인물이다.

 

더욱이 공안검사 출신을 정부의 수장에 앉히겠다는 것은 집권 후반기 공안통치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어 정권의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평가한다.

 

이번 총리 내정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내정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5년 5월 21일

정의당 대변인 김 종 민

 

 

 

 

 

 

 

참여댓글 (1)
  • ratel

    2015.05.21 12:42:18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에 대해서 대변인 브리핑은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