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종민 대변인, 4·29재보궐선거 투표 관련

내일이면 4.29재보궐선거 투표가 실시된다.

네 개 지역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부탁드린다. 또한 투표권 행사에 문제가 없도록 선관위, 정부, 기업들은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 드린다.

유권자 여러분, 성완종 리스트를 통해 드러난 부패한 권력을 향해 강력한 경고장을 발부하는 재보궐 선거로 만들어 주시라.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정치를 뿌리부터 갈아엎는 판갈이 선거로 만들어 주시라.

유권자들의 전략적 선택 요청 드린다.

근본의 변화 없이 매번 살려달라고만 하는 집권 새누리당은 이미 선택의 대상이 아니다. 만년 2등 정신으로 그만큼의 기득권을 지키는데 만 골몰하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주는 표는 진짜 사표이다.

정치 혁신의 물결이 만들어지는 유일한 길은 강한 3당을 키워주시는 것이다. 강한 3당의 등장은 2당과의 혁신 경쟁으로 이어지고, 이 혁신경쟁은 국민들을 향하게 될 것이다. 이래야 1당도 정신차리고 변하게 되는 것이다.

정치혁신의 도미노는 여러분들이 첫 도미노 블럭을 밀어주시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정치혁신 도미노의 첫 블럭 정의당을 과감히 선택해 주시라

권력의 최측근이 연루됐는데도 남 얘기하듯 사과하지 않겠다는 고집을 부리는 대통령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폐기에 대한 가족들과 국민들의 요구에 귀 닫고 있는 정부에 호통을 쳐주시길 당부 드린다. 변화 없는 기득권, 거대 양당에 강력한 경고를 요청 드린다.

성원 보내주신만큼 힘이 된다. 믿고 키워주시면 그만큼 보답드릴 것을 약속한다. 정의당이 있다. 거대 양당 사이에서 매번 저쪽이 미워서 어쩔 수 없이 이쪽 찍는 일을 안하셔도 된다.

정의당은 현실 진보, 혁신 진보, 대안 진보를 위해 온 힘을 다해왔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후보, 국민의 편에 서있는 확실한 야당, 정의당 후보에게 주시는 그 한 표는 노동자, 서민의 삶과 민생을 혁신하는 강력한 한 표가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정의당의 광주 서구을 강은미 후보, 인천 서구 강화 을 박종현 후보에게 정치혁신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

2015년 4월 28일

정의당 대변인 김 종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