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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원단 긴급 기자회견] 이완구 총리 즉각 사퇴 및 박근혜 대통령 용단 촉구 기자회견

 

[정의당 의원단 긴급 기자회견문]

이완구 총리 즉각 사퇴 및 박근혜 대통령 용단 촉구 기자회견

“이완구 총리는 국회에 올 것이 아니라 수사기관 가서 조사받아야”

 

- 일시 및 장소 : 2015년 4월 15일(수) 09:45,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

 

이완구 국무총리는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국회에 올 것이 아니라, 즉각 총리직에서 사퇴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완구 총리는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목숨까지 내놓겠다며 부인했지만, 이로부터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오늘 오전에 이완구 총리가 과거 재보궐선거 당시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은 세세한 정황이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이완구 총리는 한사코 부인하고 있지만, 지난 인사청문회 때부터 최근까지 이어져온 거짓말 퍼레이드로 인해 국민들은 이 총리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접은 상태입니다. 성완종 전 회장과의 친분관계부터 2012년 대선유세 사실까지, 이완구 총리는 거짓해명으로 시종일관했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관련자들은 모두 공직에서 벗어나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완구 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등 비리연루자들의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용단을 촉구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들의 업무를 즉각 중지시키고 자리에서 물러나 수사에 응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내일 박 대통령의 출국은 도저히 무리입니다. 식물 총리에게 나라를 맡겨놓고 국가적 혼란을 외면한 채 해외순방을 강행하는 것은 국가 안위를 위태롭게 하는 일입니다. 비리에 연루된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권한을 잠시라도 대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출국을 재고하시기 바랍니다.

 

특별검사는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경남기업 수사도,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 구성도 권력의 하명으로 시작됐습니다. 수사방향과 가이드라인이 더 굴절되기 전에 지체 없이 특검을 실시해야 합니다. 정의당은 조속한 특검도입을 여야 모두에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5년 4월 15일

정의당 국회의원단(심상정.정진후.김제남.박원석.서기호)

 

*긴급 기자회견 마치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이완구 총리 마주친 심상정 원내대표 “지금 국회에 오실 때가 아닙니다. 서초동으로 가십시오. 여기 오셔서 거짓말 밖에 더하시겠습니까. 우리 국민들 이제 그만 괴롭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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