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박종현 인천 서구 강화 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박종현 인천 서구 강화 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성완종...사람이 목숨 던지면서 한 폭로. 반만 사실이라 하더라도 정권 내놓아야"

"박근혜정권의 정치적 도덕성에 대한 신뢰마져 완전히 무너져내려"

"검찰, 청와대 눈치 보지 않을 수 없어. 박근혜 대통령, 성역 없는 수사 밝히고 실제적 조치해야"

"인천시 빚더미에 올려놓은 것, 두 당 모두 책임. 제3의 목소리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어야"

"제3의 선택 박종현 후보, 이번 선거 인천 강화 을 유권자들의 최선의 선택 될 것"

 

 

 

일시 : 2015년 4월 11일(토) 16:00

장소 : 박종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정의당 대표 천호선입니다.

 

오늘 특별히 인천 서구 검단뿐만 아니라 인천지역에서 오신 손님들께 제가 대신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나중에 소개가 있겠습니다만 우리 박 후보가 총학생회장으로 있던 인천대학교 관계자분들 많이 와주셨습니다.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성완종씨 이야기부터 시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 정권의 1, 2, 3기 비서실장이 대상으로 지목되었습니다. 현 정권의 총리가 지목되었습니다. 현 정권의 핵심인사, 지금은 이 곳 인천시장인 유정복씨, 부산시장 서병수씨가 지목되었습니다, 무상급식을 철회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홍준표 지사가 지목되었습니다.

 

사람이 목숨을 던지면서 한 폭로입니다. 사실이 아니면 좋겠지만 만약에 이것이 다 사실이라면, 아니 그 반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현 정권은 정권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박근혜정권에게,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대했던 분들이 있습니다. 그 기대를 존중합니다. 그 기대의 마지막 기대는 뭐냐하면, 적어도 박근혜 대통령과 가까운 측근에는 비리가 없을 것이다라는 정치적 도덕성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마저 완전히 무너져내린 것입니다.

 

앞으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릅니다. 검찰이 정말 철저하게 수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권력에 직결되는 일입니다. 청와대 눈치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성역 없이 수사하라고 분명히 밝히고 실제로 그렇게 조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현 정권에 대한 의심을 거둘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비상한 상황에서 선거가 치루어 집니다.

 

지금까지 항상 선거에서는 둘 중에 하나의 상품만 고르라고 강요되었습니다. 이번에 후보 딱 세 명 출마했습니다. 3번이 우리 박종현 후보이고요, 그러나 국민들은 3번이 좋은데 3번을 찍으면 사표가 될까봐 1번 아니면 2번을 강제적으로 골라야 합니다. 그것을 강요당합니다.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고. 그래서 1당, 2당이 특권을 누려왔습니다. 특권이 기득권이 되고 기득권이 쌓이다보니까 선거 때는 그럴듯한 말을 하지만 끝나고나서 다시 그 당의 공천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서민들 무시하고, 약속 무시해왔습니다. 이런 정치가 계속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새누리당의 오만함, 기고만장하고 오만방자합니다. 하늘을 찌릅니다.

 

특히 이 선거가 왜 생겼습니까? 이번에 선거가 전국적으로 네 개가 있습니다. 다른 곳은 다 보궐선거입니다. 기존의 국회의원의 하자가 발생한게 아닙니다. 여기는 기존의 안덕수 의원이 근본적으로 선거를 인정할 수 없다, 당선을 인정할 수 없다, 당선무효가 된 곳입니다. 그러면 양심상, 국회에 그런 법이 논의되기도 합니다만, 그 해당 정당은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이 온당한 일입니다. 그런데 냈습니다. 좋습니다 거기까지. 그랬더니 대안으로 내려온 후보가 바로 인천을 망쳐온, 이 지역에 특별한 연고도 없으면서 인천을 망쳐온 안상수 전 시장을 내보냈습니다. 거기까지도 참겠습니다. 그러더니 선거대책위원장을 그 며칠 전에 당선무효로 의원직을 상실한 안덕수 전 의원을 억지로 앉히려고 했습니다. 앉혔다가 혼났지요. 혼나고 철수했습니다만, 이 일련의 과정에서 새누리당이 보여준 모습, 그 오만함, 여기는 무조건 새누리당이 될 것이다 이것 이번에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새정치연합, 얘기 길게 안하겠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인천의 현실이 이렇게 된 데 대해서는, 새정치연합도 인천시장 했었었구요, 개인적으로 잘 아는 송영길 전 시장이 학교 후배입니다만, 새정치연합도 했습니다.

 

인천시를 이렇게 빚더미에 올려놓은 것, 두 당 모두 책임이 있습니다. 검단을 저렇게 개발해놓고 아무런 대책이 없게, 지금 이 부근이죠, 이 상태로 방치해놓은 것 두 당 모두 책임이 있습니다. 강화에 가서 맨날 표 얻는다고 큰소리치고 강화는 맨 그 모양 그대로인 것 이것도 두 당 모두 책임이 있습니다. 수도권 매립지 내년이면 종료인데 아무 대책 세우지 않는 것 두 당 모두 책임이 있습니다. 적어도, 다른 것은 몰라도 인천의 발전, 강화와 검단을 이 상태로 방치해놓은 것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이나 새정치연합이나 두 당이 다 할 말이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인천을, 인천의 사정을 알고계신 분들은 대개 다 동의하시는 내용입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제3당을 찍으려고 그러는데 안 될까봐 걱정이다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표에도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 심상정 원내대표께서 정치개혁 특위 하시면서 하신 얘기인데, 우리 진보정당은요 남들의 7배를 얻어야 한 석이 당선이 됩니다. 그렇게 힘듭니다. 그래서 이 표는 매우 소중합니다. 제1당, 제2당만 찍어야 한다는 이 강요된 협박, 이것에서 적어도 이제 강화도와 이 검단 지역은 이제 벗어나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항상 제3의 소리가 있다, 서민을 대변하는 제3의 목소리가 있다 이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 그것이 이번 선거의 목표이고, 민주주의의 승리이고, 서민의 목소리를 키우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박종현 후보, 길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서민 후보입니다. 젊은 후보입니다. 토박이 후보입니다. 이 정도면 후보로서 거의 완벽한 것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들도 동의하십니까?

 

서민 후보, 젊은 후보, 토박이 후보 거의 완벽한 조건을 가진 우리 박종현 후보, 제가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기호 3번이기 때문에 그리고 기존의 1당, 2당이 아닌 다른 선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제3의 선택 박종현 후보는 감히 말씀드리지만, 이번 선거 유권자들의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믿어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4월 11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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