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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자원외교 국조기간 연장해야

 

수십조 원의 혈세를 탕진한 MB정부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오늘로 막바지에 다다랐다. 100일의 국정조사 기간 내내 수많은 부실과 의혹들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여전히 말도 안 되는 궤변만 늘어놓으며 마지막까지 방해 공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어제 국조특위 권성동 간사는 언론인터뷰를 통해 “대통령과 대통령 비서실장은 하늘과 땅 차이인데 어떻게 같은 레벨에서 놓고 논할 수가 있겠느냐”며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자원외교 5인방의 증인 출석을 극구 거부하고 있다. 성역 없는 진실규명은 외면한 채 ‘명박산성’을 쌓고 방탄 국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여당 간사는커녕 국조 위원으로서의 자격조차 심히 의심된다.

 

이제 남은 것은 오늘 오전에 예정된 교섭단체 양당 원내지도부의 주례회동을 통한 합의뿐이다. 여전히 산적한 의혹들을 밝히기 위해 애초 국정조사 시작 당시 여야가 합의한 25일의 기간연장부터 해야 한다. 아울러 여야 모두 성역 없는 증인 채택을 합의해야 한다. 그것만이 부실덩어리 MB정부 자원외교를 바로잡고 혈세 탕진을 막는 유일한 길이다. 새누리당은 자원외교의 실상을 바라보는 국민의 분노가 한계에 도달했음을 명심해야 한다.

 

2015년 4월 7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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