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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석_논평] 국회·언론 무시한 KIC 안홍철 사장의 발언 관련
 
 
 
국회·언론 무시한 KIC 안홍철 사장의 발언 관련

오늘(2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대선 당시 야당 정치인에 대한 품위를 상실한 트위터 막말로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사퇴요구를 받고 있는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어제(25일) 전 직원을 모아놓고 KIC의 부적절한 투자를 지적하는 국회와 언론을 무시하는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년간 안홍철 사장은 막말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퇴요구를 무시하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와 업무보고 파행의 원인을 제공해 왔다.
 
특히 본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와 언론을 통해, 한국투자공사가 내부 반대의견을 무릅쓰고 지난해 KIC의 고유자산 계정에서 국내 부동산펀드에 투자한 것은 한국투자공사의 설립목적과 관련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획재정위원장과 여야 기재위 의원들은 KIC의 폐지까지 거론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KIC는 지난해 말 역시 관련법에 부합하지 않는 사모펀드 투자를 위해 대형 로펌에 법률검토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품위 없는 막말에 더해 부적절한 투자로 KIC의 경영자로서의 자질마저 의심스러운 지경에 놓인 것이다.
 
이 뿐 아니라 24일에는 KIC가 '2015년 사업계획'에서 "친KIC 언론인 중심으로 한 주요 언론사 네트워크 확대" 계획을 세웠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언론을 이용하고, 수단으로 인식하는 잘못된 구시대적 언론관을 드러낸 것이다. 
 
이런 와중에 오늘(2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홍철 사장은 25일 오전 전체 KIC 직원들을 소집해 '나는 절대 안 나간다. 회사도 없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 사장은 또한 최근 KIC의 문제점을 지적한 언론에 대해 '몇몇 매체를 빼면 들어가기 어려운 회사가 아니다. 나머지 언론은 관심을 끌기 위해 기사를 자극적으로 쓰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의 기관장으로서 본인의 자질 문제 등으로 기관의 존폐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직원들 앞에서 국회와 언론의 정당한 문제제기까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안홍철 사장의 언론 무시 발언은 사업계획에서 밝힌 대로 친KIC 언론만을 언론으로 인정하겠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 즉각 언론인들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다.
이제 안홍철 사장은 스스로 더 이상 KIC 수장 자격이 없음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KIC의 정상화를 위해 지금이라도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다.
 
2015.2.26.
국회의원 박 원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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