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충남 유성기업 방문해 농성 중인 노동자들 격려
- 일시 및 장소 : 2012년 11월 5일(월) 18:30, 충남 아산 둔표면 유성기업 앞 굴다리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5일 저녁 유성기업을 방문해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굴다리에서 농성중인 홍종인 지회장을 위로하고, 김순석 부지회장 등 노조원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성기업 노조원들은 매일 저녁 홍 지회장이 농성 중인 회사 정문 앞 굴다리 아래에 모여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심 후보는 촛불문화제 연대사를 통해 “민주노조를 탄압하려는 시도는 늘 있어왔지만 이명박 정권하에서처럼 범정부적인 지원을 받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노동조합을 근본적으로 말살하려 했던 적은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후보 연대사 요지>
“울산에서는 20m 철탑 위에 두 분의 노동자가 20일째 고공농성을 하고 있고, 대한문 앞에서는 쌍용자동차 김정우 지부장이 단식을 한 지 27일이 됐고, 이곳에서는 홍종인 지회장이 16일째 저 위에서 역시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하에서 정말 우리 노동자들이 곤죽이 되었습니다.”
“민주통합당 의원들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분들과 저의 차이는, 저는 여러분들이 아스팔트에 남아있는 한 무한책임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선은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 그리고 유성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선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늘 곁에 있겠습니다.”
심 후보는 이후 굴다리에 올라 천막 틈으로 홍 지회장의 손을 맞잡으며 “기운 내라”고 격려했다.
농성중인 홍종인 지회장의 부인 윤현미씨는 심 후보에게 “남편이 너무 자랑스럽다. 꼭 승리할 것이라 믿는다. 응원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2012년 11월 6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