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근혜 후보, 국민평가가 두려우면 대통령후보 사퇴하라
토론 한번 없는 대통령선거에 국민들이 어리둥절해하고 있다. 5년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이 국가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평가받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의무다. 또한, 후보 토론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후보를 제대로 검증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고, 가장 기본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토론 거부로 KBS, MBC, SBS에서 각각 추진한 방송토론이 연기되거나 무산되고 있다. 토론을 거부하는 대통령후보, 국민은 이해하려야 이해할 수가 없다. 그 이유가 상식적으로 납득키 어려운 것이니, 더욱 더 그렇다. 박근혜 후보는 후보토론에 적극적으로 임하길 촉구한다. 만약, 국민의 평가가 두렵고 싫다면, 지금이라도 대통령 후보를 사퇴할 것을 권고한다.
더불어,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게도 촉구한다. 진보적 정권교체는 진보적 가치와 정책을 제시하고 국민검증과 동의를 거치는 것이 필수적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야권연대를 위해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제안한 정책연합 3자 토론을 적극 수용할 것을 기대한다.
2012년 11월 5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위 부대변인 강 형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