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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회 안전특위 정진후 위원, 세월호 가대위 및 후쿠시마 피해자 면담

 

- 일시 및 장소 : 2014년 12월 10일(수) 10:30, 국회 원내대표실(본청217호)

- 참석자 : 정의당 정진후 의원, 세월호 가대위 전명선 위원장, 세월호 가대위 유경근 대변인, 세워호 유가족측 황필규 변호사,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위 이태호 참여연대 협동처장, 일본 후쿠시마 참사 피해자 과와타 마스미, 일본 국회 후쿠시마 사고 조사위원회 위원 다나카 미츠히코 등

 

국회 안전특위 위원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와 일본 후쿠시마 참사 피해자를 함께 만났다.

 

이날 면담에서는 참석자들은 일본 후쿠시마 사고 피해자의 경험을 듣고 조사위원회의 역할과 운영에 관한 일본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긴밀한 연대를 통해 다시는 이러한 사고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정진후 의원 발언

 

올해 사민당 의원들이 방한하여 정의당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후에도 정의당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피해와 관련한 대책이 무엇인지 잘 살피고 있습니다. 한국의 고리원전 등 원전문제와 사업 실패 등에 대한 문제제기와 더불어 향후 대안에 대한 내용에 대해 최선을 다해 알리고 실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일본은 몇 차례 방문했을 때 확인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피해자들과 일본의 몇몇 국회의원들과 상의한 바로는 이렇게 심각한 원전문제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 중국원전 문제에 대해서도 연대 협력하여 동아시아 반핵연대 의원모임 등을 구성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4월 사민당수와 사민당의원들이 정의당 초청으로 방한하여 또 다른 내용으로 협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세월호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에 대한 검토를 위해 일본의 원전대책과 관련한 위원회 활동, 9.11테러 등의 후속 조치 등에 대한 법을 모두 검토했었습니다. 두 대책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분석한 뒤 한국의 정당 중에 가장 먼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고, 최근 여러 법률을 검토하여 세월호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영향력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느낀바가 많이 있습니다. 이 내용들을 토대로 충분히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 교사로 활동한 바 있어 수많은 학생들을 희생으로 몰아간 세월호 참사가 4월 16일 일어난 물리적, 시간적 사건이 아니어야 한 다는 점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인식변화를 이끌기 위해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국회에 구성된 국민안전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안전 분야를 점검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이후에도 우리사회에 사전에 대비해야하는 안전과 관련된 일들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 나라,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한 대책을 살펴보고 제대로 된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4년 12월 10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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