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심상정 후보, 문재인 후보에게 민주당 중심의 패권적 단일화 포기선언과 ‘복지동맹 위한 연합구상’ 촉구
진보적 정권교체 위한 심상정.문재인.안철수 3자토론도 제안.
- 2012년 11월 4일 (일) 13:00 이지안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오늘 오전 11시30분 국회정론관에서 긴급제안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서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중심의 단일화라는 패권적 기득권을 내려놓고, 강력한 사회경제 개혁을 책임질 ‘복지동맹’을 위한 연합구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상정 후보는 “민주당 중심의 패권적 단일화는 이제 가능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정당하지도 않다”며 “진보적 정권교체 프로세스의 첫 단추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내놓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심상정 후보는 정책연합을 위한 심상정.문재인.안철수 후보의 3자토론을 제안했다. 정책과 가치의 연합으로 책임있게 승리할 수 있는 제도적 조건을 만들자는 의미다.
3자토론과 관련 심후보는 구체적으로 정치, 경제, 노동 및 사회분야, 외교안보 등 국가운영의 중심분야와 이명박 정부 실정에 대한 총체적 대응방안 등 총 5개 대항목에 대한 정책검증과 후보자간 토론을 서둘러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11월 10일 정책발표를 예고한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검증과 동의과정을 제대로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안철수 후보 혼자의 힘으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으며 진보적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후보 3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와 정책공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오늘 저의 제안이 야권연대의 기초 하에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면서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가 이 제안을 대승적으로 수락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년 11월 4일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부대변인 이 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