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천호선 정의당 대표, 정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당원소통 위한 팟캐스트 진행 나서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12월 1일 정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당원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주간 팟캐스트 진행자로 나섰다. 오늘 첫 방송을 시작으로 천 대표는 매주 월요일 마이크 앞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당의 입장과 대응 방안, 당이 벌이는 주요 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면서 당원들과 직접소통을 해나갈 계획이다.
천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 10월 21일 창당 2주년 이벤트로 생방송 라디오 진행자로 나선 뒤 “이런 소통의 장들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당원 여론이 많았다”고 정규 편성의 계기를 소개했다. 이어 정당 대표가 방송을 통해 당원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 “정당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이를 통해 우리 당이 한 덩어리가 돼 발전해나가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천 대표는 쌍방향 소통이라는 방송 취지에 맞게 게시판 댓글을 통한 당원과의 대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천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윤회씨 사건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청와대에서 일을 해봤지만 정말 이해가 안 가는 사건”이라면서 “청와대가 스스로 찌라시를 만드는 제작소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가 이 사건을 “기강문란사건 정도로 취급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에게 보고됐을 가능성이 큰 사건임에도 이처럼 뒤늦게 문제가 불거진 것은 “박근혜대통령이 알면서도 방치하거나 묵인한 것은 아닌가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고 꼬집었다.
천 대표는 이번 사건이 “박근혜정권을 흔들리게 할 큰 사건이 될 수도 있다”면서 그것은 “국민과 나라의 불행”인 만큼 “청와대가 이 문제를 있는 그대로 자체조사해서 국민과 언론이 납득할 수 있게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천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 주 영화배우이자 연출자인 기국서 당원의 초대를 받아 연극 <관객모독>에 출연했던 일과 정의당 서울시당의 초청으로 박원순 시장이 정의당 당원들 앞에서 강연했던 일 등을 소개하는가 하면, 신현대아파트 경비노동자들에 대한 해고조치와 관련해 앞으로 당이 입주자와 경비노동자가 상생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것이라면서 당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천 대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정의당 홈페이지(http://www.justice21.org)를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첫방송 듣기 http://www.justice21.org/41384
2014년 12월 1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