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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_보도자료] 환경부 종합국감 보도자료
   
 
2014년 10월 23일
 
보도자료
 
[2014 국감 보도자료]
환경부 종합 국감 보도자료

 

 

심상정, “4대강 오염 확산 국정조사 실시해야”

 

-심상정 “가정집 수돗물 안전 위한 유해물질 측정해야”

윤성규 환경부장관 “측정하여 심상정 의원께 보고하겠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반생명적이자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인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를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안하였다. 국무총리산하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는 비공개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그 객관성이 의심받고 있고 환경부는 본연의 임무를 방기하고 있어, 국민이 마시는 물까지 위협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회가 나서 4대강 사업에 대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심상정의원은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THMs)등과 같은 인체유해물질에 대해서는 가정집의 수돗물 측정항목에 없다며, 총트리할로메탄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수돗물의 수질측정항목에 인체유해물질을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낙동강의 구미정수장의 경우 분말활성탄 4대강 사업 전 대비 25.18배 증가하였고, 상주 정수장 응집제 사용량 6.2배 증가하고 있어 수돗물의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다.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심의원의 가정집 수돗물 안전을 위한 유해물질 측정의 필요성과 관련하여, 표본을 정해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수돗물이 얼마나 안전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심상정의원은 환경부가 고유의 입장을 가지고 국무조정실 산하의 4대강조사평가위원회의 눈치를 보지 않고, 4대강에 대한 종합의견서를 제출해야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4대강의 수질과 수량의 통합운영방안이 국토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끌려가고 있어, 녹조 예방과 해소를 위한 수문개방이 원할 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별첨 자료> - 2014. 10. 06 보도자료 참조

 

낙동강 수질 악화로 식수 위협

4대강 사업 이후 정수에서 발암물질 증가

 

- 구미정수장 분말활성탄, 4대강 사업전 대비 25.18배증가

- 상주 정수장 응집제 사용량 6.2배 증가

고도정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라 더욱 심각

-낙동강 보 해체해, 수돗물 안전 확보해야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낙동강의 주요 정수장 정화물질 사용량과 정수 수질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낙동강 정수장 13곳 중 9곳에서 생산한 ‘정수’에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THMs)이 4대강 사업 이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낙동강 주요 정수장 7곳에서 정화 물질인 ‘응집제’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구미 정수장 등에서 분말활성탄 사용량이 증가한 사실 또한 확인하였다.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THMs)이 4대강 사업 이후에 증가한 9곳 중 8곳이 고도정수처리장이다. 정수의 수질기준인 0.1mg/L에서 증가한 것이지만, 총트리할로메탄이 잘 정화되지 않고 배수과정에서 농도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4대강 사업 이후 정수장의 수질 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창원 석동 정수장의 경우, 4대강 사업 전(2005.1~2009.12)에는 총트리할로메탄(THMs)이0.022 mg/L에서 사업 후(2012.1~2013.12)에는 51.9%증가한 0.034 mg/L이 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 상주 도남 정수장은 4대강 사업 전에는 0.016 mg/L에서 사업후 44.1%증가한 0.023 mg/L를 나타냈다. (별첨1 참고)

참고 : 총트리할로메탄(THMs)은 정수과정에서 원수의 유기물질과 소독제로 사용되는 염소가 반응을 하면서 생성되고 그 농도가 짙어진다. 정수 과정에서 응집과 침전등의 과정을 거쳐도 각종 미생물이 남아 있기 때문에 총트리할로메탄(THMs)이 발생하더라도 염소 소독처리를 하게된다. 따라서 ‘원수’(낙동강)의 수질관리가 중요하다.

 

4대강사업 이후 정수장에 응집제와 분말활성탄 사용 증가

다른 자료(별첨2)에 따른 주요 정수장 10곳 중 대부분에서 정화물질인 ‘응집제’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일부 정수장에선 ‘분말활성탄’ 사용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여과기로도 걸러내기 힘든 ‘부유물’들을 서로 뭉치게 하여 큰 덩어리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응집제는, 4대강 보 건설사업 후에 낙동강 주요 10곳 중 7곳의 정수장에서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구미 정수장의 경우 분말활성탄을 2012년에는 60톤, 2013년에는 182톤이나 사용하였다. 4대강 사업 전 대비 25.18배 증가한 것이다. 구미 정수장은 하루 27만6천톤의 수돗물을 구미시와 칠곡군, 김천시 등 50여만 명에게 공급하고 있다.

상주 정수장에서 응집제(PAHCS) 사용량은 4대강 공사 전(2009년)과 공사 후(2012년, 2013년) 비교했을 때 6.2배(4.52mg/L→27mg/L)나 증가하였다. 그리고 대구의 매곡정수장에서는 응집제(PAC(1))는 공사 전후와 비교했을 때 1.2배(23.36mg/L→28.14mg/L) 증가하였다. 고도정수처리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분말활성탄은 2.22배 증가(0.1mg/L→0.22mg/L)하였다.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은 “보 건설로 인해 유속이 느려져 수온이 상승하고 수질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수돗물에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THMs)이 증가한 것”이므로 4대강을 원수로 하는 모든 정수장의 분석이 필요하며 더군다나 “고도정수처리장에서 발생한 문제기 때문에 그 심각성이 더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낙동강의 수질을 개선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4대강의 보를 해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 별첨 1> 낙동강 13개 정수장의 ‘정수’에 함유된 총트리할로메탄 (THMs)양

<별첨 2> 낙동강 10개 정수장의 응집제 및 분말활성탄 사용량분석

<별첨1>

정수장

분석기간

총트리할로메탄

(THMs)

정수장

분석기간

총트리할로메탄

(THMs)

mg/L

증가율

mg/L

증가율

상주 도남

2005.1-2009.12

0.016

 

창원

석동*

2005.1-2009.12

0.022

 

2012.1-2013.12

0.023

 

2012.1-2013.12

0.034

 

비교

0.007

44.1%

비교

0.012

51.9%

김해 삼계*

2005.1-2009.12

0.033

 

칠서

(창원)*

 

 

2005.1-2009.12

0.036

 

2012.1-2013.12

0.047

 

2012.1-2013.12

0.041

 

비교

0.014

43.2%

비교

0.005

13.2%

김해

명동*

2005.1-2009.12

0.036

 

창원

북면*

2005.1-2009.14

0.010

 

2012.1-2013.12

0.051

 

2012.1-2013.14

0.011

 

비교

0.015

40.3%

비교

0.001

9.8%

양산 범어*

2005.1-2009.12

0.034

 

창원

대산*

2005.1-2009.20

0.012

 

2012.1-2013.12

0.036

 

2012.1-2013.20

0.008

 

비교

0.002

5.1%

비교

-0.004

-36.5%

양산

웅산*

2005.1-2009.15

0.025

 

예천

지보

2005.1-2009.17

0.020

 

2012.1-2013.15

0.031

 

2012.1-2013.17

0.013

 

비교

0.006

22.5%

비교

-0.007

-34.9%

양산

신도시*

2005.1-2009.16

0.031

 

예천

풍양

2005.1-2009.18

0.013

 

2012.1-2013.16

0.039

 

2012.1-2013.18

0.010

 

비교

0.008

24.6%

비교

-0.003

-22.6%

함안

칠서*

2005.1-2009.19

0.008

 

 

 

 

 

2012.1-2013.19

0.007

 

 

 

 

 

비교

-0.001

-14.9%

 

 

 

 

<참고

THM으로 약기. 클로로포름, 디브로모클로로메탄 등 염소류를 포함한 탄화수소의 총칭. 환경오염물질로 주목받고 있고, 발암물질의 일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당면과제는 트리할로메탄이고 염소소독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수중의 유기물(부식질)과 염소(멸균용)가 화합하여 생성된다. 미국환경보호청(EPA) 기준에 따라 한국에서는 수도물 1L당 0.1mg 이하로 규정하고 있어 수돗물을 매일 하루에 2L를 마셨을 때 발암률이 10만분의 1 이하가 되는 것을 설정하고 있다. 그러나 1998년 2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건강관리국에서 현행 기준치 이하라고 해도 임신 중인 여성이 대량으로 마셨을 경우에는 유산의 가능성이 높다는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5,144명의 임신 초기(약 3개월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으로, 총 트리할로메탄 함유량이 1L당 0.075mg 이상의 수돗물을 하루에 5컵 이상을 마신 경우 유산율은 15.7%이고, 그 이하의 함유량 혹은 음용량인 경우의 유산율 9.5%를 상회하고 있다. 결국, 트리할로메탄 함유량이 많은 지역의 여성은 수 분간 끓인 물을 식혀서 마실 것을 권하고 있다. (강영희,2008, “생명과학대사전” )

<별첨 2>

낙동강 10개 정수장의 응집제 및 분말활성탄 사용량분석

 

1. 분석대상

도남정수장(상주시), 구미정수장), 매곡정수장(대구), 고령(고령정수장), 칠서정수장, 명동 및 삼계 정수장(김해), 범어 정수장(양산) 덕산 및 화명 정수장(부산) 등의 정수장을 분석하였다.

참고 : 앞의 낙동강 13개 정수장의 ‘정수’에 함유된 총트리할로메탄 (THMs)양을 분석한 정수장과는 다르다.

 

2. 분석내용

낙동강 상류(상주시)와 중류(칠서(창원))까지의 응집제 사용량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아래 표: 낙동강 주요상수원 응집제와 분말활성탄 사용량 4대강사업 전후 비교 참고)

상주 정수장에서 응집제(PAHCS) 사용량은 4대강 공사 전(2009년)과 공사 후(2012년, 2013년)비교했을 때 6.2배(4.52mg/L→27mg/L)나 증가하였다.

구미 정수장의 경우 응집제는 공사 후에 PAHCS 응집제를 사용하지 않고 ALUM 응집제를 사용해, 감소와 증감을 보여준다. 그러나 분말활성탄은 공사 전과 공사 후 비교했을 때 25.18배 (2.03mg/L→51.20mg/L) 증가하였다. 총사용량은 2013년에 182톤을 사용한 것이다.

구미 정수장은 하루에 27만6천톤의 수돗물을 구미시와 칠곡군, 김천시 등 50여만 명에게 공급하고 있어, 수돗물 관리가 위태롭다.매곡정수장에서는 응집제(PAC(1))는 공사전후와 비교했을 때 1.2배(23.36mg/L→28.14mg/L) 증가하였다. 고도정수처리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분말활성탄은 2.22배 증가(0.1mg/L→0.22mg/L)하였다.

고령 정수장의 경우 4대강 보 건설 공사 전에는 ALUM과 PAHCS을 응집제로 사용하다가, 공사 후에 PAHCs 만을 사용하여 공사전후 ALUM은 감소하고, PAHCS는 증가하였다. 그러나 ALUM은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자동으로 증가하는 PAHCS의 양 1.7배보다, 4대강 공사이후 투입되는 응집제 PAHCS가 3.43배 더 많이 사용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칠서 정수장(창녕)의 경우 정수량이 제시되고 있지 않아, 응집제의 비율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2013년 활성탄을 8,878kg을 사용하였다. 고도정수장인 칠서에서는 분말활성탄을 그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2013년 9월에 사용한다.

김해시에 있는 명동과 삼계정수장의 경우 응집제 PAHCS가 각각 1.06배( 30.38mg/L→32.27mg/L) 1.02배(32.77mg/L→ 33.38mg/L) 증가한다.

양산시의 범어 정수장의 경우 응집제로 ALUM을 사용하며, 공사전보다 공사 후 줄어들었다. 공사전인 2009년 58.61mg/L에서 공사 후인 2012년에는 68.58mg/L, 2013년에는 46.55 mg/L을 보여 1.05mg/L 감소하였다.

 

낙동강에서 가장 많은 취수를 하는 부산시의 덕산 및 화명정수장은 고도정수장으로 2010년, 2012년 변화하여, 응집제의 사용량이 감소한다.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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