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세월호특별법, 추석 전 입법 성공하지 못해 참 송구. 정의당, 세월호특별, 민생입법으로 서민경제 살리는 진짜 민생정치의 길로 갈 것”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세월호특별법, 추석 전 입법 성공하지 못해 참 송구. 정의당, 세월호특별법, 민생입법으로 서민경제 살리는 진짜 민생정치의 길로 갈 것”

 

 

일시 : 2014년 9월 5일(금) 11:30

장소 : 서울역 광장

 

 

두둥실 들뜬 마음으로 고향가시는 국민 여러분께 정의당이 인사드립니다.

 

예로부터 추석은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또 정을 나눴던 명절입니다. 가족끼리 고향사람들끼리 위로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 즐거운 추석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올해는 특히 세월호 유가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유가족들이 원하는 특별법은 보상이나 지원이 아니라 오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법입니다. 성역 없는 조사와 수사를 하고 국가적인 재발방지책을 만들자는 법입니다. 바로 우리 모두가 안심하고 살기위한 법이고 가장 중요한 민생법안입니다. 함께 나누어 더 즐거운 추석에, 세월호 가족들을 위해 작은 마음을 나누어 주셨으면 합니다. 더 풍성한 추석이 될 것입니다.

 

온 국민이 마음 편히 추석을 보내기 위해 정의당 또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추석 전 입법에 성공하지 못해 참 송구합니다. 반드시 빠른 시간 내에 세월호특별법을 제정하고, 늦었지만 추석선물을 국민들께 드리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정의당이 드리고자 하는 또 다른 선물, 바로 서민을 위한 민생입법입니다. 이번 정기 국회에서 정의당은 관피아방지법을 비롯해,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해 국민의 살림살이를 바꾸는 입법에 주력하겠습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소수의 특혜와 특권을 위한 가짜민생법안은 바로잡겠습니다. 병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어 의료비 상승을 부를 의료법 개정과, 1가구 1주택 원칙을 깨고 투기를 부추기는 주택법 개정을 막겠습니다. 서민경제를 살리는 진짜 민생정치의 길로 가겠습니다.

 

국민의 생명이 최우선인 정의로운 복지국가. 바로 정의당의 꿈입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그 꿈을 꿀 수 있도록 정의당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귀향길에 모두 모두 따끈한 행복 한 보따리씩 들고 오시기를 소망합니다.

 

 

2014년 9월 5일(금)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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