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박원석 대변인, 서울 동작을 노회찬·기동민 후보 회동 관련

[브리핑] 박원석 대변인, 서울 동작을 노회찬·기동민 후보 회동 관련

 

 

 

지금 현재 노회찬 정의당 후보와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만나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계시고 많은 야권의 지지자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분의 회동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정의당은 노회찬 후보가 동작을 야권승리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내린 고뇌에 찬 결단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노회찬 후보는 양당의 공식적 창구를 통해 단일화를 추진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기존 당의 방침에 비추어 약간의 예외가 발생한 상황이지만, 당대당 논의를 통한 야권연대라는 정의당의 기본방침과 배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동민 후보 또한 당이 전략공천 한 후보인 만큼 단일화 방식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책임있게 결정해 주기를 요청하였습니다. 

 

 

오늘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두 공동대표에게 회동을 제안한 것은 노회찬 기동민 두 후보의 이러한 요청과 진정성 있는 노력을 양당이 책임있게 받아서 결정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조금 전 새정치연합 유기홍대변인께서 7월 초에 이미 두 대표의 회동이 이루어졌고 이 자리에서 두 분이 충분히 의견을 나누었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그것을 공식 답변이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궁색합니다.

 

 

기동민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서로 결정을 떠넘기는 듯한 모습은 야권 지지자들에게나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공천권을 당이 행사한 만큼, 당이 책임지고 결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의당과 기동민 후보의 입장도 일치합니다. 

 

 

정의당은 어떠한 논의도 열어놓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김한길 안철수 두 공동대표의 책임있는 답변을 기대합니다. 

 

 

2014년 7월 23일

정의당 대변인 박 원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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