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원석 대변인, 정의당, 김용남 후보 허위재산 신고 선관위에 이의제기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수원 팔달)의 허위 재산신고와 관련 정의당은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수원 팔달 재보선에 출마한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오늘 오마이뉴스가 확인 보도한 김용남 후보의 허위 재산신고에 대해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선관위는 이정미 후보의 이의제기 신청을 내일(22일) 경기도 선관위로 이관할 예정이며, 소명기간을 거친 뒤 최종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김용남 후보가 등기부등본에 대지로 표기된 남양주 부동산의 지목을 중앙선관위에 논으로 신고해 결과적으로 재산을 축소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에 따르면 공직선거 후보자가 재산신고를 누락하는 행위는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되고, 그러한 행위에 대해 법원은 당선무효형까지 선고한 바 있습니다.
정의당은 김용남 후보의 허위 재산신고 범죄행위가 선거결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경기도 선관위가 조속히 검찰에 고발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2014년 7월 21일
정의당 대변인 박 원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