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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새정치연합 세월호 특별법 국민공개 대토론회 제안 관련

 

오늘 새정치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토론회를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공론의 장에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지 못할 바 없다”고 밝혔다.

 

당연한 일이다. 정의당은 이미 거대 양당만의 입법 TF가 밀실협상으로 치달을 위험을 여러차례 경고한 바 있다. 유가족과 관련 시민사회, 원내정당 모두가 참여하는 개방된 논의기구를 구성하고, 공론의 장을 통해 제대로된 특별법을 만들자는 정의당의 제안을 뒤늦게나마 새정치연합이 받아드린 것은 다행이라 하겠다.

 

새누리당 또한 더이상 변명과 괴변만 늘어놓지 말고, 책임있는 자세로 특별법 공론의 장에 나와야 한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더이상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방기하지 말아야 한다.

 

정의당은 앞서 세월호 특별법을 정치권 최초로 발의했으며, 유가족 등 모든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된 논의를 제안한 바 있다. 정의당은 오늘 새정치연합의 응답에 다시한번 환영의 뜻을 보내며, 7월 국회에서 반드시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과 정부의 협조 또한 강력히 촉구한다.

 

2014년 7월 18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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