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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오늘(13일) 원내대표단회의 심상정 원내대표 모두발언

 

“박근혜 대통령, 인사청문회에 보고서 채택되지 않은 후보 결단해야”

“천호선, 노회찬을 국회로 보내는 것이 야권혁신”

 

일시 : 2013년 7월 13일 11:00

장소 : 국회 원내대표실(본청 217호)

 

 

(인사청문회 관련)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그동안의 인사 참사가 어김없이 재현되어, 국민들의 실망이 여간 크지 않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인사난맥은 국민의 눈높이에 턱없이 부족한 도덕적 불감증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박근혜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청문회 제도를 문제삼았지만, 2기 내각의 인사검증 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인사청문회의 중요성은 더욱 더 뚜렷해졌습니다.

 

이번에 내정된 국정원장과 장관후보가 국민의 눈높이에는 현격한 거리가 있지만 최소한 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거부당한 김명수, 정종섭, 정종근 세 명의 후보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결단해야 합니다.

 

물망에조차 올라서는 안 되는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 위증과 폭탄주의 정성근 문화부장관 후보, 공적 자리를 사익추구의 수단으로 일삼은 정종섭 후보를 그대로 강행 임명한다면 국가 개혁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될 뿐만 아니라, 취임후 처음으로 시도된 양당 원내대표와 대통령의 회동에서 보여준 소통의 정치를 이어갈 의지가 없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또 하나, 비록 청문회보고서가 채택되었지만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가 엄청난 정치사회적 비용을 소모해가며 작년에 합의한 국정원 개혁법안에 대한 반대의사를 철회하지 않는 한, 우리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국정원 개혁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7.30 재보선 관련)

 

7.30 재보선이 대진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습니다. 저희 정의당의 자랑스러운 여섯 후보들도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 승리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오늘 오후2시 수원에서 정당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동작을의 노회찬 후보, 수원 영통 천호선 후보, 수원 팔달병 이정미 후보, 수원 권선을 박석종 후보, 경기 김포 김성현 후보, 광주 광산을 문정은 후보 등 한국 사회의 개혁을 책임질 우리 정의당의 소중한 후보들은 이번 재보선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이번 선거는 무능, 무책임, 무도덕의 3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야권에게는 한국 사회의 개혁과 정권교체 가능성을 열어나가기 위한 야권혁신 의지를 검증받는 선거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재보선은 경제민주화와 관피아 척결 등 사회개혁의 적임자를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거대 양당체제 기득권에 기대는 후보가 아니라, 스스로 개혁에너지와 의지를 갖춘 검증된 후보들을 선택해야 합니다.

 

삼성x파일 공개로 경제민주화에 앞장섰던 동작을의 노회찬 후보,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민주주의와 개혁을 이끌어왔던 수원 영통의 천호선 후보 두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는 것이 야권 혁신입니다.

 

147석의 새누리당, 126석의 새정치연합에 의석수 몇 개를 보태는 것이 아니라 정의당의 노회찬, 천호선 후보를 포함 우리 정의당 후보를 국회에 보내는 것이 정치개혁입니다.

 

계파 나눠먹기와 정략적 판단으로 공천 분란을 일으킨 새정치민주연합은 구태정치의 전형을 보여주어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를 그대로 용인한다면 재보선 이후에도 계파간 갈등에만 골몰할 것이고, 이는 야권 혁신과 정치개혁에 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야권 혁신과 정권 교체에 앞장서 주셔야 합니다.

 

이번 월드컵 경기에서 선발주전이 아니었던 이근호 선수가 교체된 후, 골을 넣어 국민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감독이 되어 천호선, 노회찬을 비롯한 우리 정의당 후보로 국회의 선수를 교체해 주십시오.

 

2014년 7월 13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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