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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남_보도자료] 밀양 송전탑,신고리 3호기 없어도 전력수급에 아무런 지장 없어

 

밀양 송전탑,신고리 3호기 없어도 

전력수급에 아무런 지장 없어

 

산업부의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신고리 3호기와 밀양 송전탑이 없어도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김제남 의원(정의당산업통상자원위원회)은 오늘(3산업부 제2차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산업부가 지난 6월 26일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금년 하반기에 485kW 신규발전기 준공으로 공급능력이 9천만kW에 도달해 다가오는 겨울철부터는 전력난 우려가 완연히 해소될 전망’”이라며 공급능력 9천만kW에는 신고리 3, 4호기의 용량은 포함되지 않아 정부와 한전이 전력수급을 위해 밀양 송전탑이 시급히 완공되어야 한다는 것은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산업부는 이번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7,900kW, 최대공급능력은 8,450kW로 피크시 예비력이500kW 이상으로 전망해최근 3년간 실시해오던 전력다소비업체 의무절전제도와 에너지다소비건물의 냉방기 순차 운휴 등 수요관리 정책을 폐지하기로 했다. 2013년 여름철 에너지사용제한 조치에 따라 절감한 전력량은 356kW에 이른다. 1,000MW급 신고리 1호기의 3개반에 해당되는 양이다.

 

김제남 의원은 산업부는 제5의 에너지라고 불리는 절전제도를 폐지하면서 전력사용을 부추기는 반면에 전력수급을 위해 신고리 3, 4호기와 밀양 송전탑이 시급하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UAE원전의 지체상금을 물지 않기 위해 780대 노인들을 상대로 행정대집행까지 동원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작년 10월 당시 한전 부사장이었던 변준연 부사장은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을 수주할 때 신고리 3호기가 참고 모델이 됐기 때문에 밀양 송전탑 문제는 꼭 해결돼야 한다. 2015년까지 신고리 3호기가 가동되지 않으면 페널티를 물도록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고 실토해 UAE원전과 밀양 송전탑 관계가 논란이 된 바 있다.

 

         ◈ 다가오는 겨울철부터는 전력난 우려가 완연히 해소될 전망

         ㅇ 금년 하반기 485kW 신규발전기 준공* 등으로 공급능력이 9천만kW에 도달하여 한파가 발생하더라도 수급안정 예상

               * 영흥#6(87kW), 안산복합(83kW), 평택2복합(32kW), 포천복합#2(73kW), 포스코복합#8(38kW),동두천복합#12(172kW)

 

       □ ‘14년 폐지된 내용으로 인해 이전과 비교해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 전력사용량

           ㅇ 대규모 전기사용자 사용제한건물의 냉방온도 제한냉방기 순차 운휴공공기관 전기사용량 절감을 폐지함으로써 약 360kW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

              * 동 증가량은 금년 여름철 수요예측치인 7,900kW에 기 반영됨

              * `13년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대책 후 실적(8.19) : 7,402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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