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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컴퓨터시뮬레이션 공개 안 하는 이유는?
해수부 산하 국책연구기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서 컴퓨터시뮬레이션과 선박 수중촬영
세월호 사고 급변침과 침몰 원인 규명위해 국민 앞에 공개해야
정진후의원(정의당 세월호대책위원장, 국회 세월호국정조사특위 위원)은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 첫날이 30일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세월호 사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를 내일 있을 해수부 국정조사 현장에서 공개할 것을 질의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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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후의원의 국정조사 기관보고 첫 날 의사진행 발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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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하는 것이 아무도 보지 못했던 초기 세월호의 급변침과정의 침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 침몰과정을 그대로 재연하기 위해 검찰에서 해수부 산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의뢰해 컴퓨터시뮬레이션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수면 아래 세월호 선체에 대한 사진도 촬영했다고 합니다. (수조 모형시험은 9월 완료)
침몰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항간에 떠도는 각종 음모론을 규명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작업인데도 연구소에서는 검찰 의뢰로 제작한 것이기 때문에 국회 국정조사 위원들에게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심재철 위원장님,
적어도 국회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원인과 위기대응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이 자리에 앉아 있는데, 그 기본적인 자료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 부끄러운 일 아닙니까! 그리고 국민들도 모두 이 결과를 함께 지켜봐야 할 것 아닙니까!
위원회 전체가 일치된 의결로 해수부 국정조사하는 내일 현장에서 이 컴퓨터시뮬레이션을 확인하고 국정조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6월 26일
국회의원 정진후(정의당, 세월호국정조사특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