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종민 선대위 대변인, 사전투표 사후 관리 관련
사전투표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무리가 됐다. 전국단위 선거에서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제도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늘 사전투표 과정에서 투표용지의 발행수와 투표자 수가 불일치하는 경우가 발생했고 각 지역별로 투표 참관인이 한 명도 없이 진행된 곳도 있었다. 투표함 봉인도 허술하게 이뤄지고, 투표함의 이동과정에서도 여당측 참관인들만 참관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대선과정에서도 투표, 투표함의 이동, 개표 과정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이 많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 특히 사전투표제도가 처음 실시되는 만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사전투표제도가 진정 성공하려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한 점 오해가 없도록 철저하고 투명한 관리를 해야 한다. 투표함의 이동, 보관, 관리의 전 과정이 국민들에게 의심을 사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국민여러분들께서도 혹시라도 의심을 살 만한 사항이 발생하면, 정의당으로 제보를 해주시기 바란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사후 관리에 철저히 임하길 바란다.
2014년 5월 31일
정의당 6.4지방선거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