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김종민 선대위 대변인, 28일 선대위 주요일정/김기춘 유임설 관련

[브리핑] 김종민 선대위 대변인, 28일 선대위 주요일정/김기춘 유임설 관련

 

일시: 2014년 5월 28일 오전 10시 35분

장소: 국회 정론관

 

■ 28일 선대위 주요 일정

-울산, 광주,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기 고양 지역 선거운동 지원

-“정의당, 노동당, 노동·정치·연대, 진보교연”과 ‘6.4 지방선거-좋은정책연대’ 공동기자회견

“정의당, 노동당, 노동·정치·연대, 진보교연”은 지난 5월 13일 <진보혁신과 지방선거 공동대응을 위한 진보진영 합동회견>을 열어 6.4 지방선거 공동 대응을 발표한바 있다. 이 때 발표한 6.4지방선거 10대 공동정책에 대해 ‘좋은정책연대’에서 지지 선언을 하는 것임.

‘6.4좋은정책연대’는 ‘지역과 주민의 삶을 바꿀 6.4지방선거 좋은 정책-좋은 공약 베스트 10’을 발표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6.4좋은정책연대는 민주노총, 민변, 참여연대, 유통상인연합회, 청년유니온, 민생연대,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전국 150여 단체가 결성한 지방선거 관련 정책운동 연대기구이다. ‘좋은정책연대’에서 발표한 10대 정책에 대해서도 “정의당, 노동당, 노동·정치·연대, 진보교연”도 적극 수용 의사 밝힘으로써 이루어진 기자회견임

‘좋은정책연대’에서는 민주노총 김경자 부위원장, 참여연대 안진걸 사무처장, 유통상인연합회 이동주 실장, 청년유니온 김민수 대표, 민생연대 이선근 대표, 참여연대 최인숙 민생팀장 참석한다. 노동당 이봉화부대표·노동정치연대 이병렬 집행위원장이 참석한다. 정의당 정진후 원내수석부대표도 참석한다.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

07:00 충북 청주지역 선거운동 지원/청주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11:00 전북지역 기자회견/전북도의회 브리핑룸

11:30 전주지역 선거운동 지원/전북대학교 구정문 앞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07:00 고양지역 선거운동 지원/원당역 인근

11:30 조승수 울산시장 후보 선거운동 지원/울산 신정시장

13:00 조승수 울산시장 후보 선거운동 지원/울산 수암시장

17:00 고양지역 선거운동 지원/화정역 인근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

10:00 김용재 광주 광산구의원 후보 선거운동 지원/광주 광산구 수완동 일대

12:30 이승남 광주 광산구의원 후보 선거운동 지원/광주 광산구 첨단동 일대

14:30 최윤덕 광주 광산구의원 후보 선거운동 지원/광주 광산구 신창동 일대

16:30 강은미 광주시의원 후보 선거운동 지원/광주 서구 일대

 

■모든 결재는 김기춘으로 통한다

- 청와대 전면개편, 김기춘 비서실장 유임설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연일 정부조직개편, 인사개편의 속도를 내고 있다. 청와대 참모진을 전원 교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딱 한 명만 빼고 말이다. 김기춘 비서실장이다. 모든 참모진의 개편 후 안정을 이루고 명예롭게 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김기춘 실장을 향한 무한애정은 어디까지인가? 모두를 다 버려도, 이 사람만은 버릴 수 없다는 것인가? 세상 사람들의 이런 사랑은 아름답지만, 책임 있는 대통령의 이런 사랑은 추하다. 무책임하다.

 

기춘대원군의 권력은 어디까지인가? 청와대 전면 개편 후 사임하겠다는 것은 ‘세상 모든 결재는 김기춘비서실장을 통한다’는 말을 역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정부조직을 개편하고, 내각과 청와대 인사 서로 돌려막고, 자신의 2기 권력을 만들어 놓고 떠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세월호 참사는 대통령의 개조가 없는 한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다. 대통령은 책임 있는 성찰과 반성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러려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버리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대통령의 눈물은 쇼였고,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한 말은 거짓인가? 책임지는 것은 자신이 가장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는 김기춘 비서실장을 잘라내는 것이다. 내각과 청와대를 전면 개편하고, 제일 마지막에 명예롭게 사임시키겠다는 발상은 아연질색하게 만든다. 제일 먼저 바뀌어야 할 대상이 모두를 바꾸고 떠난다는 것인가? 경질의 대상이 경질의 책임자가 되는 것이다. 앞뒤가 바뀌어도 한참 바뀌었다.

 

김기춘 실장 경질 없는 대국민담화는 의미가 없다. 김기춘 실장 경질 없는 정부조직 개편은 의미가 없다. 김기춘 실장 경질 없는 총리 교체는 의미가 없다. 김기춘 실장 경질 없는 청와대 개편, 내각 교체는 의미가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상의 권력은 모두 김기춘으로 통하듯, 대통령의 진정어린 변화는 모두 김기춘 경질로 통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2014년 5월 28일

정의당 6.4지방선거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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