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새누리당,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합의 관련

[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새누리당,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합의 관련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조사 실시를 위한 일정 등을 합의하였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다행이다. 정의당은 오늘 합의를 환영한다.

 

정의당은 조속한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국회가 자신의 모든 권능을 다해 빨리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5월 국회에서 조사위원회 구성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등 국정조사를 의결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이런 점에서 양당의 오늘 합의대로 국회가 자신의 책임을 다 해 갈 것을 다시 한 번 기대한다.

 

아울러 국정조사 특위는 30명으로 구성하고 각 분야별 소위를 두고 세월호 참사의 모든 진실이 국민 앞에 낱낱이 규명되는 때까지 운영되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국정조사 특위는 이번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라는 것이다. 국정조사를 이유로 다른 조사가 배제될 수 없으며 국정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특검 도입을 열어놓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양당은 국민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 조사위원회 구성과 실행계획 협의도 빠른 시일내에 의미있는 결과를 낼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

 

2014년 5월 15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제 남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