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새정치연합 무공천 철회 관련
일시: 2014년 4월 10일 오전 10시 40분
장소: 국회 정론관
한 마디로 ‘논란’이 ‘혼란’으로, 그리고 지방선거 ‘대란’으로 예고되었던 기초공천 문제가 오늘로 일단락되었다.
국민들이 이해하기도 어렵고 정당정치를 후퇴시키는 정당공천폐지 문제로 정치가 수개월여의 시간을 허비해 왔다. 이 소모적인 논란의 시발점이 되었던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물론, 새정치민주연합의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제 지방선거가 불과 두 달 남았다.
기초연금을 비롯한 산적한 민생현안도 이 논란에 묻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박근혜 대통령의 민주주의 파괴와 민생복지공약 파기로 인해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집권 1년에 대한 평가와 심판을 바라는 국민들에게 책임있는 답을 해야 한다.
이제 오늘 결정을 계기로 새정치연합은 제1야당답게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복지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야당들과 협력하여 제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
2014년 4월 10일
정의당 대변인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