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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원내대표, 서부전선 최전방 GOP 부대 및 판문점 방문해 군 장병 격려

- 오늘(8일), 정진후?서기호 의원과 함께 도라OP, 판문점 잇따라 방문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정진후 원내수석부대표, 서기호 의원과 함께 오늘(8일) 서부전선 최전방 GOP 부대와 판문점을 방문했다.

 

심 원내대표와 의원단 일행은 휴전선 이남 최서북측 GOP를 관할하는 1사단 소속 도라대대를 방문해, 연초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남방한계선 철책 근무태세를 시찰했다. 이 자리에는 육군 제1보병사단 장경수 사단장(소장)과 도라대대 방정환 대대장(중령)을 비롯한 부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원단 시찰을 안내했다.

 

심 원내대표는 도라OP를 방문한 자리에서 “평화와 안보의 최전선에 있는 국군장병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튼튼한 안보, 복지국가 대한민국의 초석입니다”라는 글귀를 방명록에 남기기도 했다.

 

의원단은 도라OP 및 철책 근무태세를 시찰한 후 병영식당에서 도라대대 장병 70여 명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심 원내대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불철주야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든든하다”며 “한반도 평화를 수호하고 통일시대를 여는 최전선에 있는 여러분들의 어깨가 많이 무겁겠지만,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들의 두 어깨를 믿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심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우리 군 장병 여러분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쏟으시는 노고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장병 여러분들의 병영복지 개선이 곧 튼튼한 안보의 초석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장병 여러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합리적인 대접을 받으며 건강하게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후 원내수석부대표도 이 자리에서 “최전방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 최선을 다해 복무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저희 정의당이 더욱 열심히 돕겠다”고 장병들을 격려했고, 서기호 의원은 “여러분과 같이 최전방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을 볼 때면 늘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더 나은 정치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도라대대 시찰을 마친 의원단은 이후 판문점을 방문했다. 판문점 경계 및 통제업무를 수행하는 JSA대대 우석제 대대장(중령)의 안내에 따라 판문점 일대를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심 원내대표는 “서로 조금만 다가서면 손을 맞잡을 수 있는 거리에 있는 판문점에 와서 보니, 좀처럼 풀리지 않는 남북관계의 교착상태가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심 원내대표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여야, 시민사회를 구분할 것 없이 전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손을 내민다면, 야당과 시민사회도 언제든 힘을 모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혀, 박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2014년 1월 8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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