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새해를 맞이한 정의당의 각오와 계획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새해를 맞이한 정의당의 각오와 계획

 

일시: 2014년 1월 2일 오전 10시 40분

장소: 국회 정론관

 

갑오년 새해, 첫인사를 드립니다. 너무도 힘들었던 2013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한 해 정의당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 그리고 보내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4년에는 희망과 기쁨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정의당이 되겠습니다.

고달픈 서민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는, 더욱 정진하는 정의당이 되겠습니다.

 

희망의 갑오년 새해를 맞는 첫 상무위원회, 40차 회의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의당은 2014년 한 해를 철도, 의료, 교육 등 국민들의 삶의 기본 권리와 직결되어 있는 공공부문의 민영화를 막고, 일관되게 복지와 민생을 앞서서 챙기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철도노조에 가해지는 정부와 코레일의 사후탄압에 강력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정의당의 박원석 의원이 맡고 있는 ‘KTX 민영화 저지 특별위원회’와 함께, 오늘 당내 ‘교육·의료민영화 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정진후 의원을 선임하였습니다.

 

이미 정부는 지난 12월에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하여 의료법인의 영리 자회사 법인을 허용, 교육 분야에서는 외국교육기관의 합작설립 허용 등을 포함한 사실상의 교육 상품화와 규제완화 등을 추진한다고 하였습니다. 교통시설에 이어 교육·의료민영화까지 추진된다면 향후 모든 공공부문의 민영화가 급속도로 진행될 수밖에 없으며 국민생활의 파탄을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당력을 쏟아 국민들의 삶을 지키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정의당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정신에 도전하는 어떤 세력과도 단호히 맞설 것입니다. 이를 위해 대선불법 개입세력에 대한 특검문제가 정치권 안에서 소홀히 다루어지지 않도록 책임지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정치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정치개혁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기초로 올 지방선거에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고 진보정치의 위상이 확립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입니다.

 

정의당은 다음 주 당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2014년 정국전망과 정의당의 정치목표를 발표할 것입니다. 또한 혁신과 변화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선보일 당의 슬로건과 새로운 로고, 색깔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설 연휴 전에 우리 당이 지향하는 국가비전과 중장기 당 발전계획을 제시하고 복지국가를 선도하는 정당, 정치개혁을 선도하는 정당으로 국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정당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14년 1월 2일

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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