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영장 발부, 철도민영화 반대 국민여론에 대한 선전포고”

[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영장 발부, 철도민영화 반대 국민여론에 대한 선전포고”

 

경찰이 김명환 위원장 등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해 오늘 오전 중으로 체포영장을 발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철도민영화를 밀어붙이고자 하는 정부가 국민들의 반대여론을 전혀 읽지 못하고 있는듯하다.

 

이미 많은 국민들은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철도민영화의 서막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반대하는 철도노조의 파업에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지지여론을 보내고 있다. 정부가 파업돌입 이후 즉각적으로 수천 명의 참가자들을 직위해제한 것도 모자라 지도부 체포에 나선 것은 철도민영화에 반대하는 다수 국민들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3년 12월 16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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