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곽병선 이사장의 정진후 의원실 협박. 국감방해 관련 원내대표단 긴급회의 결과
- 일시 및 장소 : 2013년 10월 18일 13:55 국회정론관
심상정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원내대표단은 오늘 정오에 긴급회의를 갖고,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의 정진후 의원실 협박전화 및 국감 방해에 대해 논의했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어제(17일) 교육부 소관 공공기관의 감사를 준비하는 정의당 정진후 의원실에 전화를 걸어 국정감사를 방해하고 정진후 의원의 개인 경력까지 언급하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했다.
헌법상 권리인 국회의원의 국감을 방해하고 협박을 일삼은 일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이에 정의당 원내대표단은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곽병선 이사장뿐 아니라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등 잇따르고 있는 박근혜 정부 인사난맥상에 대해서도 거듭 우려를 표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는 일부 인사들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2013년 10월 18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제 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