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친박쇄신을 친박귀환으로? 새누리당이 불안하다
박근혜 대선후보가 일관성 없이 이곳저곳에서 마구잡이식 인사영입을 진행하더니 캠프의 두 축이라 할수 있는 김종인, 안대희 위원장의 쇄신요구를 받을 수도 안 받을 수도 없는 처지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결국 쇄신 포장지를 잘 싸서 애써 감추려했던 대선캠프 내부의 문제가 터져 나오자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 인선으로 내홍을 잠재우려 하고 있다. 그 대안이 결국 김무성 전 의원의 친박으로의 귀환이다. 당 지도부와 친박 2선 후퇴의 요구 앞에 불통 리더십을 확고히 보여주고 있는 박근혜 후보와 자중지란에 빠진 새누리당이 불안하다. 새누리당 내부의 문제로만 그쳐야 한다. 그분들께서 국정운영의 책임을 맡게 되어 나라 전체를 불통과 자중지란에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2012년 10월 10일
진보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 이 정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