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김준우 상임대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강제집행 저지 관련 SNS 메시지
[보도자료] 김준우 상임대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강제집행 저지 관련 SNS 메시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강제집행이 한 차례 저지되었습니다. 아직 한국옵티칼 노동자들의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정말 다행스러운 소식입니다. 1박 2일 밤새 뜬눈으로 한국옵티칼 공장 문 앞을 지켜주신 금속노조 동지들 그리고 양경규 의원님과 녹색정의당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때 세계화의 상징이라며 혈세를 퍼주어 데려온 외투 자본의 공장들이 이젠 대한민국 국민들의 세금과 노동으로 배를 채운 뒤 슬그머니 도망치려 하고 있습니다. 니코덴토와 한국옵티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 게이츠, 한국산연, 지엠, 수만의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외투 기업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한국옵티칼 노동자들이 끝내 쓰러진다면, 다음은 외투자본 아래서 일하는 국민 모두의 차례가 될 것입니다. 막아야만 합니다.

기득권 정치가 국민 주머니를 털어 외자 유치만 목놓아 외칠 때, 녹색정의당은 유치된 외국자본이 우리 노동자들의 삶을 먹튀하지 못하도록 끝까지 연대하고 싸울 것입니다. 

한국옵티칼 투쟁 현장 뿐 아니라 국회에서도 먹튀 자본, 외국 투기자본들 규제하기 위한 투자 규제 패키지법을 통해 제2, 제3의 한국옵티칼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언제나 싸우는 노동자들의 곁에 서겠습니다.


2024년 2월 16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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