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이 노회찬대표를 쳐다본 이유
518 광주민중항쟁을 둘러싼 역사왜곡이 심각합니다.
종편과 조중동 보수언론들은 광주민중항쟁에 대해 전두환정권, 계엄군의 논리를 그대로 인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베’를 통해 수준미달의 논리가 확대 재생산 되고 있습니다. 박근혜정부의 출현이후 예상되었던 것은
사실이나, 생각보다 빠른 움직임이어서 온몸에 살돋움이 올라옵니다.
역사학자 E H Carr는 <역사란 무엇인가>를 통해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부단한 상호 작용의 과정
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고 술회합니다. 이 시점에 우리 당은 과거와의 끊임없
는 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진보정치의 “혁신”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 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 통쾌한 사진 한 장이 요즘 항간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우리 당의 노회찬대표입니다.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논쟁의 상징이 된 ‘임을위한행진곡’ 을 부르는 장면입니다. 제창여부가 논란일 때
노회찬대표는 기념행사에 참가하여 당당하게 일어나 팔뚝질을 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고, 박근혜대통령은
쳐다보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대표는 일어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역사왜곡은 논쟁으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실천으로 검증하고 이겨내는 것이 원리입니다.
노회찬대표의 모습은 역사에 대한 실천의 원리를 정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을 그 대열에
동참시켜냅니다.
여기서, 잠깐... ‘임을위한행진곡’ 은 대체 어떻게 만들어진거야? 이에 대해 여러 설이 있습니다.
요즘 갑을 문제가 엄청난 이슈입니다.
남양유업사태로 불거졌지만, 이 문제는 인류가 출현하고 계급사회가 형성된 이후 계속되어온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항상 역사는 ‘을’의 저항의 역사였습니다. 근래, 우리사회 ‘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을대책위
를 만들고 을지문덕장군을 상징인물로 등장시켰습니다.
진보정의당도 발빠르게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를 출범시키고 ‘불공정거래피해센터 1544-3182
(상인빨리)' 를 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모든 지역위원회가 을을 위한 운동에 돌입합니다. 당원여러분들은
다음 교육자료를 상세히 보시고 을을 위한 우리의 행동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21세기 견우와 직녀, 600만 자영업자의 현실입니다. 교육연수위원회에서 만든 홍보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