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24.01.18(목)
강은미 의원,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방해하는 정부여당이 국민에게 독소조항”
-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 건의한 국민의힘 비판-
- 강은미 의원 “이제와 재협상 운운하는 건, 거부권 행사 쉽게 하기 위한 수순”
- “윤대통령, 이태원참사특별법 즉각 공포하라”-
오늘(18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원내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 건의한 국민의힘을 강력히 비판했다. 강 의원은 “국민의힘은 마지막까지 유족들 마음에 비수를 꽂아야 직성이 풀리겠냐” 물으며, “이태원 참사의 유족들이 무려 438일 동안 각고의 노력을 다해 겨우 제정한 법을 마지막까지 발목 잡고 있는 행태가 후안무치”하다고 주장했다.
강은미 의원은 법이 통과되던 순간에도 유족들은 여당의 합의를 기다렸는데, 여당은 합의를 거부하다 지금에서야 재협상을 언급한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법이 제정될 때까지 상임위, 안건조정위, 본회의 등에서 국민의힘은 협상의 기회는 수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협상의 기회를 국민의힘이 스스로 걷어찼는데, 이제 와서 협상 의지가 생겨났을 것이라 믿는 국민은 없다고 꼬집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편하게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은미 의원은 “독소 조항 핑계 대면서 국가적 참사의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정부 여당이야말로 유족들과 국민에게는 독소 조항이다. 더 이상의 몽니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강은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이태원참사특별법을 공포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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