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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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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성탄절을 맞아

내일은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오신 성탄절입니다.

그분의 사랑과 축복이 우리 모두와 또 소외된 이웃들까지 따뜻하게 비추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가장 낮은 곳으로, 가장 낮은 모습으로 세상에 임하신 예수님의 뜻을 다시금 새겨 봅니다. 정의당은 예수께서 행하신 것처럼 세상의 모든 차별과 혐오, 배제로 고통받는 이들의 곁에 항상 굳건히 서 있겠습니다.

특히 얼마 전 교황청이 가톨릭 사제의 동성 커플 축복을 처음으로 공식 승인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축복은 평등하게 내려지고, 하느님은 있는 그대로의 모두를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이번 성탄절의 의미를 더욱 크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모두가 행복해야 할 오늘, 곁에 없는 이들을 그리워하고 계실 분들을 생각합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께 우리 국민의 마음을 담아 온기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정의당이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 대한민국 공동체가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성탄절만큼은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기적처럼 찾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정의당 역시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더욱 힘을 내겠습니다.

모든 시민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2023년 12월 24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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