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정기 대의원대회 연대사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정기 대의원대회 연대사

 

일시: 2023년 2월 22일 (수) 13:00

장소: 강서구민회관

 

공공운수노조 대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대표 이정미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셔서 다 아시겠지만 다시 한번 보고드리겠습니다.

 

어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노조법 2·3조 노란봉투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백일 가까이 진행한 농성과, 수많은 노조 단체 대표자들 단식 농성 투쟁이 이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조법 2·3조 개정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아직 두 발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법사위 그리고 국회 본회의 통과 때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고 국회 안팎에서 다 같이 목청 높여 ‘원청 사용자와 하청 노동자가 교섭할 권리가 있다’, ‘모든 단체 행동에 우리 하청 노동자들도 싸울 권리가 있다’는 그런 요구의 목소리 더 높여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공공운수노조와 정의당, 어려울 때나 힘들 때에도 항상 손을 함께 잡고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해서 앞장서 왔습니다.

 

고립과 외로움의 시대에 돌봄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서 싸워왔습니다.

 

탈석탄 시대에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 왔습니다.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는 공공 서비스의 확충과 안전을 위해 함께 싸워왔습니다.

 

공공운수노동조합의 모든 투쟁은 노동자의 권리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시민들의 삶을 제대로 보장하는 정말 의미 있는 투쟁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투쟁, 앞으로 더 많이 우리가 끌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공공기관 잔치는 끝났다’ 망언, 공공 부분 14조 5천억 원 자산 매각, 우리 국민의 것을 민간과 시장 영역으로 팔아넘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민영화 방지 입법 투쟁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공성을 지키는 투쟁에 정의당과 공공운수노조와 함께해야 합니다.

 

더 많은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 진보 정당들이 하나가 되어서 싸워나가야 합니다.

 

여러분들 끝까지 우리 사회 공공성 지키는 투쟁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2월 22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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