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이가 오늘 페북에 국정원,경찰의 민노총 압색에 대해 짧은글을 썼다.
“ 꼴통짓 ” “ 철지난 레퍼토리 ” 라고 평했다.
- 그리고 어김없이 그의 친구들(일본 우파들)이 와서 댓글 달고 거기에 지들끼리 좋아요 누르고..
그러고 있다
의문이 생긴다.
이자는 법치와 소탕을 제일의 가치로 여기는 자가 아닌가.
민노총에 불법이 없었다고 확신하는 것일까?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지 않은가.
아직 사실관계가 드러나지 않았지 않은가.
이렇게 빠른 결론을 내릴수 있는 능력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누군가의 범죄 의혹에 대해서는 일찌감치 유죄 결론내고
“ 드디어 꼬리가..”
“ 이제 어쩌냐 (웃참) ”
팝콘각으로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던 그가 이번엔 “ 이건 아니야 ” 라며 절레절레한다.
전에도 말했듯이, 진중권은 자기 자신이 팩트 그 자체이기 때문인걸까?
친윤인 그에게 있어 정의와, 정의가 아닌 것은 일찌감치 대상자에 따라 정해놓은 것이
아닐까?
마치 윤석열이 그렇듯이 말이다.
여자와 노조는 정의요 민주당은 정의가 아니요..이런 공식?
아! 이자에겐 검찰이 정의인데, 이번의 압색 주체가 경찰과 국정원이었기 때문에??
이번 수사에서 민노총이 의심받던 불법 사실이 나오면 이자는 어떤 논평을 할까?
죄가 있었네. 그럼 응당 벌 받아야지! 라고 할까?
그래도 이건 아니야. 라고 할까?
기다려보겠다
재밌을 것 같다
혹시..
슬슬 언론을 통해 군불을 때고..
모든 언론이 서로 복붙경쟁이 붙어 기사 쏟아내고..
이러한 일련의 모범적 과정이 생략된 것이, 진중권이 이번 사안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인건 아닐까?
사실 진중권은 검찰공화국의 국가장학생이며 학습능력 뛰어난 모범생이다.
그런 그에게 과정을 보여주지 않고(학습시키지 않고) 결론(답)만 툭 던져버린,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참을수 없는 모욕감을 느낀 것은 아닐까?
진중권아 ~ 너의 기준은 도대체 뭐냐??
유시민이 말한 그것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 사실과 데이터를 무시하고, 논리가 아닌 감정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