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정의당은 2차 시민 추모제에 함께합니다. 대통령도, 국민의힘도 함께하십시오. [김희서 수석대변인]

[브리핑] 정의당은 2차 시민 추모제에 함께합니다. 대통령도, 국민의힘도 함께하십시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2년 12월 30일 (금) 13:3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오늘 오후 7시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2차 시민 추모제가 진행됩니다. 유가족들도 함께합니다.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 이은주 원내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 및 당원들과 함께 추모제에 참석합니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에 정의당은 함께하겠습니다.

 

정치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보듬기는커녕 더욱 큰 상처를 남기는 것만 같아, 정의당도 공당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국정조사가 빠르게 진행되어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어 유감입니다.

 

어제 국민의힘은 용혜인 의원 보좌진의 촬영을 빌미 삼아 국조를 또 거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조사 내내 핑계만 찾고, 보이콧할 타이밍만 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국정조사를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는 손톱만큼도 없고, 어떻게든 훼방 놓으려는 모습이 그저 개탄스럽습니다.

 

정치가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참사의 원인과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공감과 위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와 여당이 이제라도 사과하는 마음, 책임지는 자세로 오늘 시민추모제에 유가족들과 함께 할 것, 국정조사에 제발 훼방을 그만놓고 성실하게 임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정의당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아프고 힘든 이들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정치와 국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 12월 30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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