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제 74주년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정의당은 노동자의 인권, 시민의 보편적 인권 보장을 외칩니다 [위선희 대변인]
올해로 제 74주년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았습니다. 대한민국 시민의 무너진 인권 앞에 분노로 울부짖는 오늘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차별과 갈라치기, 혐오조장은 노동자, 장애인, 성소수자를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한 노동권을 요구하는 노동자도 이동권을 요구하는 장애인도 불법시위세력으로 낙인찍고 대대적인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세계인권선언일에 정의당은 약속드립니다.
하청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스스로를 1세제곱미터 철제감옥에 가둘 수밖에 없었던 노동자분들과 끝까지 함께 연대하여 이뤄내겠습니다. 노란봉투법, 노조법 2•3조를 반드시 개정하여 470억 손배소 폭탄을 날리는 대기업과 정부에 맞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되찾을 것입니다.
장애인의 이동권 투쟁에서 더 나아가 교육권과 생명권, 노동권을 지켜내겠습니다. 이동권 투쟁을 철저한 무시로 받아치고 있는 현 정부에 함께 맞서겠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유엔 회원국으로서 세계사회에 부끄럽지 않도록 유엔의 실무지침에 따라 포괄적인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인권탄압과 노동탄압으로 얼룩진 대한민국의 2022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기억하겠습니다.
2022년 12월 10일
정의당 대변인 위 선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