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국경기 첫날, 안전 응원과 배달노동자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2년 11월 24일 (목) 14:3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오늘은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제한적이지만 거리 응원이 있습니다. 단 하나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국에 요청합니다.
또한 오늘은 각종 배달노동자들이 밀리는 배달에 현장에서 가장 분주하고, 위험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런 날 쿠팡이츠 배달노동자들이 쿠팡이츠 로그아웃을 선언하고 파업을 진행합니다.
기본 배달료 20% 삭감, 자영업자에게는 배달료 명목으로 6000원을 걷고 라이더에게는 2500원만 지급하는 폭리문제를 지적하며 하는 파업입니다. 프로모션 비율을 줄이고 기본 배달료를 높여 안정적으로 배달할 수 있는 임금체계를 만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민들께서 집에서, 가게에서 많이 만나게 될 배달노동자들의 외침에도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배달 업체들은 대목을 맞아 빠른배달, 치타배달을 이야기하지만, 그 속에는 배달노동자들의 분주함과 위험함을 병존하고 있습니다. 배달노동자들을 존중하지 않고 오직 돈벌이 대상으로만 취급하는 배달 플랫폼 기업들의 횡포에 맞서 배달 노동자들 안전과 처우개선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2년 11월 24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