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전국언론노조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32회 민주언론상 시상식 축사
일시: 2022년 11월 23일 (수) 14:00
장소: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34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원래 축하하는 날에는 기쁨만 가득해야 되는데 왜 저희들은 항상 이런 날 다짐과 결심을 자꾸 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또 32회째 민주언론상 시상을 하시는 분들께도 함께 축하의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왜 외교순방을 가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까.
그게 아니라면 도대체 진실은 무엇입니까. 무엇이 악의적이란 말입니까.
이런 질문들이 봉쇄당하면 기자들의 생명줄을 끊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질문이 봉쇄당하면 언론의 공공적 기능이 가로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권력을 향해서 더 많은 질문을 하라고 언론인으로 일을 하고있는 것입니다. 어제 MBC가, 오늘의 YTN과, 또 TBS의 민영화로, 또 내일은 우리 언론의 공공성을 붕괴시키는 일로 이어질 것이 너무나 자명하기 때문에, 정의당과 수 많은 시민들과 우리 언론노조가 함께 손잡고 이러한 언론탄압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입법 청원 5만명이 국회 안으로 공이 넘어왔습니다. 이것을 실현시키는 일은 정의당이 나서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굳건히 손잡고 절대로 펜을 이기는 권력을 없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1월 23일
정의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