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닦달 교육의 귀환 이주호 교육부장관 지명, 재고를 촉구합니다 [김희서 대변인]
닦달 교육의 귀환입니다. 이주호 전 장관이 교육부 장관에 지명되었습니다. 일제고사와 자사고 등으로 이명박 정부의 경쟁교육을 주도했던 분입니다. 말은 다양화였지만 실제는 서열화로 이어져 10여 년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맞춤교육의 시대입니다. 일부 상위권 학교만 챙기거나 일부 학생만 챙기는 시대가 아닙니다. 모든 학생의 특기와 능력이 온전히 실현되도록 학교 환경과 교수학습 시스템을 혁신해야 할 때입니다. 경쟁을 줄이고 학생 챙기기를 늘려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인재 양성 및 공급도 됩니다. 구시대 경쟁교육과 닦달 교육을 밀어붙인 인물이 적절한지 의문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인재 풀이 얼마나 좁은지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교육계에서 거부감 강한 인물입니다. 대통령실이 검증하면서 평판을 봤을까 의구심 듭니다. 진영을 떠나 적임자를 물색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라면 참담합니다. 재고를 촉구합니다.
2022년 9월 29일
정의당 대변인 김 희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