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면브리핑] 평등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 '노란봉투법'과 함께 해주십시오 [이동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평등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 '노란봉투법'과 함께 해주십시오 [이동영 대변인]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먼저 폭우와 태풍 피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추석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군 장병과 경찰, 소방관을 비롯하여 보건의료, 돌봄, 택배 등 현장에서 일하시는 필수노동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치솟는 물가에 추석 상 차리기조차 부담스러울 만큼 노동자,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졌습니다.
정치가 민생을 보듬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힘겨운 삶 속에서도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는 가족과 벗들을 만나는 추석입니다.
따뜻한 정을 나누고 마음을 보듬는 추석이 되길 바랍니다.
 

정치의 실종은 바로 민생의 실종입니다.
극단의 정쟁을 멈추고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책임지는 정치의 본령을 되찾아야 합니다.
추석을 맞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이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정의당도 약자들의 삶을 지키는 정치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정의당은 추석 귀향길 시민들에게 '노란봉투법' 제정을 약속드렸습니다.
최저임금도 못받는 월급 200만원 하청노동자에게 500억짜리 손해배상을 때리는 비정한 노동 현실이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됩니다.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들의 권리를 부당하게 억압하고, 노동자와 그 가족들까지의 삶을 파괴하는 '손해배상·가압류'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부당한 '손해배상·가압류'는 나와 가족의 일일 수도, 이웃과 친구의 일일 수도 있습니다.
정의당은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키는 '노란 봉투'에 온 마음을 모아 담겠습니다.
이번 추석 밥상에서는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에 대해서도 한 번쯤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2년 9월 8일
정의당 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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