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결’, ‘하청노동자 임금 개선’ 발언에 언행일치를 보이십시오. [예윤해 부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결’, ‘하청노동자 임금 개선’ 발언에 언행일치를 보이십시오. [예윤해 부대변인]


일시 : 2022년 8월 17일 14:4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분규의 원인을 분석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하청노동자들의 임금이 정당한지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서 밝힌 소신만 가지고는 대우조선해양에 공권력 투입을 운운하며 노동자를 압박했던 정부의 무책임한 대응을 만회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의 처우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십시오. 하이트진로의 화물노동자는 수양물류라는 위탁사와 계약하지만 실제로는 원청인 하이트진로의 이익을 위해 일합니다. 고질적인 원하청 구조입니다. 고물가 고유가 상황에도 화물노동자의 임금은 15년째 변함이 없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해결하겠다고 말한 우리나라 노동문제의 전형입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한 약속이 임기응변식 거짓말이었는지 노동자 서민을 향한 진심이었는지는 이번 하이트진로 노동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통해 판가름 날 것입니다.

2022년 8월 17일
정의당 부대변인 예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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