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꼬꼬무' 정부.여당의 수해 현장 망언, 자중하시고 수해대책에 집중하십시오 [예윤해 부대변인]
일시 : 2022년 8월 11일 15:55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수해 참사 현장을 국정 홍보사진으로 사용해 물의를 일으키고, 정부를 대표해 윤석열 대통령이 수해에 대해 사과했음에도 대통령실 관계자는 굳이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의 사과를 번복해서 시민들의 비판과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도 사과하고 자중해도 모자랄 판에 집권여당 국민의힘에서 또 수해 현장에서 망언이 나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해 복구 현장에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논란을 빚었는데,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사과와 경고는커녕 ‘김 의원이 평소에도 장난기가 있다.’면서 오히려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한심합니다.
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망언’이 수해를 입은 피해 시민들을 두 번 울리고 화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제발 자중하시고, 수해 복구.지원 대책에만 만전을 기하길 바랍니다.
2022년 8월 11일
정의당 부대변인 예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