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성범죄’사직 비서관을 다시 승진 채용하는 것이 민주당의 ‘성범죄’무관용 원칙입니까? [예윤해 부대변인]
일시 : 2022년 7월 22일 (금) 15:3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오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실에서 ‘성범죄’ 문제로 사직했던 비서관을 다시 9급에서 8급으로 승진 채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해당 비서관은 여자친구와의 성관계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트위터를 통해 성관계 내용을 게시한 점을 사과하며 사직한 바 있습니다. ‘성범죄’사직 비서관을 다시 승진 채용하는 것이 민주당의 ‘성범죄’무관용 원칙입니까.
민형사상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사과문과 각서도 작성한 점을 참작해서 채용했다는 의원실의 해명은 더 어이가 없습니다. 지난 대선 윤석열 캠프 비서관의 불법촬영 사건에는 해촉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했던 더불어민주당의 내로남불이 도를 넘었습니다.
해당 비서관을 승진 채용한 유기홍 의원과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피해자와 시민들에게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당 차원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합니다.
2022년 7월 22일
정의당 부대변인 예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