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시간, 견뎌내자.
여성을 이야기하면 '페미'로
노동을 이야기하면 '노동 기득권'으로
기후위기를 이야기하면 성장에 대한 딴죽으로 공격할 게 뻔하다.
묵묵히 견디는 수 밖에
고생한 동지들에게 화살을 쏘는 짓은 하지 말자. 우리가 선택한 이들이다.
다들 노회찬을 찾지만 노회찬이 있었다한들 이 상황에서 뭘 할 수 있었겠나.
저들이 균열하고 분열하고 자멸해서 기회가 올 때까지 서로를 다독이며 견뎌내자.
페미도, 노동도, 환경도 놓을 수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