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3호]이 환자의 목숨값은 얼마입니까?

 

이 환자의 목숨값은 얼마입니까?

 

오락가락한 날씨에 옷차림 챙기기가 분주합니다.

이미 풍경은 봄인데, 마음은 그렇지가 않네요..

며칠 전 한 분의 비정규직노동자가 자살을 하더니, 또 한 분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국민들의 염원과는 상관없이, 또 비관적인 전망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진주의료원을 둘러싸고 논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의식주였습니다.

요즘 서민들에게 가장 주요한 관심사는 주교의입니다. 주는 주택, 교는 교육, 의는 의료입니다.

그래서 가장 큰 설움은 돈 없어 쫒겨 나는 설움이고, 돈 없어 못 가르치는 설움이고,

돈 없어 죽을 수밖에 없는 설움입니다.

 

이런 설움을 없애고자, 진보정당은 탄생 순간부터

교육, 주택, 의료 문제를 매우 중요한 정책적 가치로 삼고,

국민들에게 제안하고 투쟁하며 지지를 모아왔습니다.

그 성과가 바로 무상급식, 전월세상한제, 분양가상한제, 암부터 무상의료, 무상예방접종 등이었습니다.

이는 현실이 되었고, 또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공공병원의 확충입니다.

 

얼마 전 한겨레신문 1면에 한 공공병원 의사가 쓴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공병원 환자들의 목숨값은 얼마냐는 물음에 울림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소개합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공연에 오른 “320개의 병상”을 아시는지요?

위 사진은 개막식 행사 중 320개의 병상과 병원노동자들이 나와서 영국의 무상의료시스템인 NHS (National

Health Services)를 전세계에 자랑한 장면입니다. 

얼마 전 타계한 신자유주의의 상징이었던 마가렛 대처마저도 폐지하지 못한 영국의 자랑입니다. 

무상의료까지 아직은 멀다 하더라도 공공병원의 확충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진주의료원 사태가 마지막에 이르고 있습니다.

진주의료원은 공공병원으로서 더욱 확대되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경남도당 박선희위원장이 진주의료원 사태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노숙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추진 과정 곳곳에서 우리 당은 입장을 내왔습니다.

 

<진주의료원 사태 관련 당의 논평, 브리핑, 보도자료>

 

진주의료원은 지방도시의 일개 병원이 아닙니다.

이를 지키는 싸움은 공공의료, 무상의료의 중요한 시금석입니다.

진보정치의 어려운 시기, 하나의 드릴이 될 것입니다.

 

둘 다 스웨덴을 다룬 책이고 같은 출판사에서 나와서인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 두 책은 쌍둥이 같다.

책의 북콘서트(이건 좀 과장된 화려한 표현이지만)를 함께 하는 영광이 있었기 때문일까? 그 때문만은

아니다. 일주일 간의 스웨덴 복지여행기와 정치인의 전기는 전혀 다른 성격의 책이지만 복지국가 스웨덴을

바라보는 한 세트의 책처럼 받아들여진다. [추천의 글 더 읽기]

 

        

 

존경하는 반기문 UN사무총장님.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0년이 되는 올해, 한반도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마주 달리는 기차와 같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한반도를 감싸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민은 물론

세계의 인류가 불안한 눈빛으로 현 상황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공개서한 더 읽기]

 

롯데 세븐일레븐이 편의점주 권익 보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가맹점주협의회 회장

오 모 씨에 대해 형사고소와 더불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용인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했던

가맹점주가 운영악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살했던 사건이 벌어진지 얼마되지 않았다. [논평 더 읽기]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