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6.25전쟁 72주년, 완전한 종전과 항구적 평화체제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동영 대변인]
오늘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72년이 되는 날입니다.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립니다.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합당한 예우와 지원은 정부의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정의당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72년 전 한반도 전쟁은 국제연대와 평화의 소중함을 역사적 교훈으로 남겨주었습니다.
전쟁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는 폭력이며 국제 범죄입니다.
전쟁은 해당 지역을 떠나 모든 세계 시민들의 삶을 위기에 빠트린다는 사실을 우크라이나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말 예정된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외교.안보.경제 후폭풍이 한반도로 전이될 수 있다는 내외의 우려에 귀기울이고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해외 순방'이 자칫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외교안보 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를 명심하길 바랍니다.
미중 갈등과 신냉전 체제에 한반도가 또 다른 갈등의 고리가 돼서는 안됩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원칙을 분명히 하고, 철저하게 국익 중심의 균형 외교 기조를 지킬 것을 당부합니다.
정의당은 '평화가 가장 튼튼한 안보'라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종전선언과 항구적 평화체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 6월 25일
정의당 대변인 이 동 영